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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음료는 얼음은 조금만_ 내용을 충실하게

by 알려줄께 2018. 6. 12.

안녕하세요 불꽃아빠입니다. 6월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 밤에 비가 좀 오는 것 같았는데, 오늘은 아침부터 아스팔트가 달아오르는 느낌이네요. 내일은 지방선거이고, 멀리 싱가포르에서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회담을 하고, 국내외로 달아오르는 뉴스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더울때 보통 카페에서 아이스음료를 많이 구매를 해서 마십니다. 그런데, 어느날 조금 큰 사이즈의 음료를 마셨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금방 마셨다고 느낄때가 많으실 겁니다. 제가 어제 딱 그런 경험을 했는데요, 가만히 보니 테이크아웃잔의 약 3분의 2를 큰 얼음으로 채웠더라구요. 따뜻하게 마실때보다는 훨씬 적은 양의 커피를 넣고 얼음을 냅다 들이 부어서 인지 정말 마신것 같지도 않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기 빨간선까지가 컵안에 쌓인 얼음조각들의 높이 였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는 거래처 담당자가 "얼음은 조금만 주세요" 라고 주문할 때가 있었는데, 그땐 또 양이 가득차지 않고 붓다만 느낌이었다는 것이 생각났습니다. 뭐 카페 운영상 다 원칙이 있겠지만, 마시는 사람이 기분 좋게 좀 적당히 얼음을 채우고, 내용은 조금 충실하게 해주시는게 어떨지?




저 컵을 보면서 보통 별다방이 그런가 라고 하실수도 있지만, 사실 많은 카페들이 저것 이상으로 심하게 얼음 가득한 음료를 주는 편입니다. 조금이라도 원재료를 아껴야 매출과 이익이 오르는 것을 아는 사람은 다 알지만, 그 부분을 조금만 고객이 만족스러울 정도로 해주시면 더 많은 고객을 끌어 모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 주셨으면 합니다. 제 핸드폰 사진 앱도 민망했는지 촛점을 맞췄는데도 흐릿하게 한컷이 나오기도 하네요.



요즘 백종원 씨가 나오는 골목식당 이라는 프로를 보면 항상 "기본기가 안되어 있다" 라는 가게가 많습니다. 음식장사라는 것의 기본기 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마 드시는 손님을 진정으로 위하는 마음이 아닐까요? 물론 이윤을 남기기 위한 장사 이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함께 잘 살기 위한 하나의 생활 방식이기 때문에 그 기본기 라는 것을 조금만 더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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