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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 선택의 첫번째 기준은 그라운드 상태

by 알려줄께 2018. 3. 14.

안녕하세요 불꽃아빠입니다. 슬슬 봄이 오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따라 날씨가 너무 좋아서 어디 멀리 떠나고 싶네요. 이사온지도 이제 두어달이 지났고 슬슬 동네 조기 축구회 가입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주말에 가족들과의 여행도 좋지만 그동안 아이들이 어려서 미뤄놨던 개인적인 바램을 올해는 이루고 싶습니다. 바로 조기 축구입니다.

 

그래서 이제 슬슬 축구관련 장비들을 사려고 마음 먹고 있습니다. 특히 축구화 선택의 첫번째 기준은 그라운드 상태 이기 때문에 근처 조기 축구회의 홈구장이 어디인지를 살펴 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그라운드 상태별로 맞는 축구화의 스터드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분은 맨땅, 인조잔디, 천연잔디 구장으로 하겠습니다.



1. 맨땅 축구장

인조잔디구장이 많이 보급이 되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조기 축구회는 흙, 즉 맨땅으로 구성되어 있는 학교 축구장을 홈 그라운드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기 맞는 축구화 스터드는 HG (Hard Ground) 와 TF (TurF) 가 되겠습니다.

 


2. 인조잔디구장

몇년전부터 예산이 좀 있는 초.중.고등학교에 인조잔디구장 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생기는 신도시에도 인조잔디구장을 많이 세우고 있습니다. 저희 동네에도 하나 있는데 팀별로 2시간 씩 시간 제한을 두고 있더라구요. 이런 구장에는 HG (Hard Ground) , TF (TurF) , AG (Artifical Ground) 스터드의 축구화를 구하시면 됩니다. 특히 인조잔디에 최적화된 스터드는 AG 이고 팀이 맨땅도 번갈아 가면서 경기를 한다면 HG나 TF 스터드의 축구화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



3. 천연잔디구장

일반적인 축구동호회에서는 조금 접근하기 어려운 축구장입니다만 간혹 시에서하는 사회체육 관련 대회에 참가하게 되면 밟을 수도 있는 축구장입니다. 이곳에 맞는 축구화 스터드는 SG ( Soft Ground ) , FG ( Firm Ground ) 입니다. 둘의 차이점은 SG 스터드의 뽕 에 금속이 박혀있다는 것이고 FG는 플라스틱이라는 점입니다. 주로 물기있는 부드러운 천연잔디구장에서는 SG 스터드를, 물기없고 조금 딱딱한 천연잔디나 인조잔디구장에는 FG 스터드의 축구화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그라운드별로 축구화 스터드를 알아 봤습니다. 사실 축구 시합을 하다보면 이런 축구장, 저런 축구장 다 가서 공을 차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만약에 축구화 스터드에 맞지 않은 구장에서 뛸 경우 발생되는 문제점 몇가지만 더 알려드리겠습니다.

- FG스터드는 주로 천연잔디나 인조잔디에서 신어야 합니다만 맨땅에서 신을 경우 내구성 문제로 스터드가 부러질 수가 있습니다.

- AG스터드는 인조잔디용으로만 신는게 좋습니다. 맨땅에서 신을 경우 빛의 속도로 뽕이 닳아집니다.

- TF스터드는 인조잔디와 맨땅에서는 괜찮지만 천연잔디에서는 신지 마세요. 미끄러지기만 합니다. 제가 예전에 다른 조기축구회시절 어떤 대회에 나갔다가 천연잔디구장에서 몸풀다가 미끄러지기만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그라운드별 축구화 스터드와 스터드별 주의 사항을 전해드렸습니다. 알맞는 축구화 선택을 통해서 부상과 망가짐이 없는 즐거운 취미생활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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