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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유념할 세 가지 사자단어 첫번째 - 새옹지마

by 알려줄께 2018.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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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꽃아빠입니다. 어느덧 2018년도도 끝으로 가고 있는 느낌을 주는 11월 입니다. 이거 뭐 한 것 없이 이룬것 없이 보내는 한해가 되는 듯해서 조금 씁쓸함을 금치 못하겠습니다. 이렇게라도 우리 독자분들과 그외 지나가시면서 들리시는 분들에게 소식을 전하는게 그나마 위로가 됩니다. 요즘 포스팅이 조금 뜸했습니다만, 이게 저의 유일한 마음속의 탈출구이자 해방지이기 때문에 앞으로 좀 더 신경을 쓰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인생에서 유념해야 될 세가지 단어에 대한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세가지란 새옹지마, 역지사지, 내로남불 입니다. 세 단어가 거의 비슷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각자 따로 한번 들어가 보며 첫번째로 새옹지마 입니다.


새옹지마

일화

오랜 옛날 중국 북쪽 변방에 한 노인이 살고 있었다. 어느날 키우는 말 한마리가 도망을 가버렸다. 주변 이웃들은 말을 잃은 노인에게 위로를 보냈지만, 노인은 "뭐 좋은 일이 있겠지" 라며 그냥 무덤덤했다. 몇일뒤 도망간 말이 야생마 수십마리를 데리고 왔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었다고 축하를 했지만, 도리어 노인은 "이게 불행을 안고 올 지 누가 알겠소" 라며 또 무덤덤했다. 몇일 뒤 노인의 아들이 그 많은 말 중 하나를 타고 다니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역시 위로를 전했지만 노인은 " 뭐 또 좋은 일 있겠지" 라며 그냥저냥했다. 아니다 다를까 곧 이웃나라와 전쟁이 나서 마을의 청년들이 모조리 전쟁에 투입이 되고 거의 다 죽어 버렸다. 노인의 아들은 다리가 부러져 전쟁에 나갈 수가 없어서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 그제서야 사람들은 노인이 왜 그때그때 무덤덤했는지 깨달았다고 한다. 


의미

우리 인생에서 행복불행은 변수가 많기 때문에 예측하기 어렵다는 의미 입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늘 행복할 수도 없고 늘 불행할 수도 없다는건 알고 계실겁니다. 그래서 행복할때도 혹여 다가올 불행에 대비해서 어느정도의 마음의 여유를 둬야 하고 좀 불행하다고 싶을때도 다가올 수 있는 행복을 위한 마음의 공간을 마련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행복-불행

최근 마이크로닷 이라는 가수가 부모님 관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최근 도시어부 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름을 알리고 서서히 예능에서 빛을 발하는 가수였는데, 부모님 관련 어느 사건에 대한 입장에 대해 표현이 조금 어긋나서 여러 사람들에게 질타를 받게 되었습니다. 조금 여유를 두면서 대처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나혼자산다 에 나올 정도로 좋은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시점에 안타까웠습니다. 


불행-행복

어제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 선수가 귀국했습니다. 모 매체에 제목 " 200억의 사나이" 로 아내인 배현진 씨와 나란히 입국을 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 선수가 처음에는 롯데에 갈뻔했다가 팔꿈치 부상의 전력으로 인해 외면을 당하고 한화로 간건 유명한 일화 입니다. 대신 롯데에 낙점된 나승현 선수는 결국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2015년에 방출되고 류현진 선수는 다 아시리라고 봅니다. 연예인 중에서도 아이유 , 구하라 같이 모 기획사 오디션에서 탈락한 친구들이 지금은 대세 중의 대세가 된 경우도 있고, 역시 같은 야구 선수인 오승환 선수처럼 처음에 외면 당했다가 크게 성공한 친구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걸어가다가도 돌부리에 걸려 넘어 지는 것 처럼 인생의 어떤 길도 우리에게 계속 평탄한 길도, 구불구불한 길도 내어주지 않습니다. 다만 어느 경우에서든지 그 다음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를 늘 염두해 두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 나갈때는 그만큼 잘 안될 경우를 대비해야 되고, 무언가 잘 안풀리고 그럴때도 긍정적인 자세로 생에 임하다 보면 좋을 일이 올거라는 걸로 말입니다. 



사실 여유가 없는 지금의 2018년 대한민국입니다. 심해져가는 양극화로 인해 세대간, 계층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젊은 분들에게 소확행 이 유행이고 그 소확행 마저 누리기 어려울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서로간에 대한 공격성이 너무 강해지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상대에 대한 여유를 둔다면 그 마음의 날카로움을 조금이나마 덜할 텐데 말입니다. 생각하기 나름인 시대 새옹지마 라는 단어가 유독 떠오르는 현재 시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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