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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면옥 수육과 함께하니 마싯쪙

by 알려줄께 2018.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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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꽃아빠 입니다. 요즘 많이 덥습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날씨는 봄이 10, 여름이 40, 가을이 10, 겨울이 40 의 계절 비율 같습니다.  나라 분위기도 그렇고 날씨도 덥고 해서 냉면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많은 여러 유명한 냉면집들이 회사 근처에 있긴 했는데 오늘은 을지면옥 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네비를 찍어보니 종로쪽 3호선 을지로 3가역 근처에 있는데요, 저는 차를 가져가서 주변에 주차를 하고 공구 상가 골목을 조금 헤매다가 찾았습니다. 냉면집이 과연 있을가 했는데 깊숙히 들어가다 보니 여러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네요. 알고 보니 역근처 큰길쪽에서 찾아오는게 더 쉬워 보였습니다.



예전 허준 이라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줄을 서시오" 하시는 분도 입구에서 친절하게 자리가 나오는 데로 안내를 해주시고, 그래서 그런지 줄은 길었지만 짧게 기다렸다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1층과 2층이 있는데 정말 빈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 저희는 2층에 올라가서 일명 '룸' 으로 가서 메뉴판을 보면서 주문을 했습니다.



거래처 직원과의 점심식사다 보니 그냥 간편하게 냉면만 시키는 것보다는 수육도 곁들여서 먹어 보는 걸로 하고 주문을 넣었습니다. 생각보다 빠르게 상이 차려져서 많은 이야기는 나누지를 못했습니다. 



수육까지 나온 식단 가짓수는 냉면, 김치, 무, 양념, 수육한접시 였습니다. 국물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같이 먹은 거래처 직원이 나름 냉면 시식법을 알려줬습니다. 처음부터 식초를 막 뿌리는게 아니고 냉면 한젓가락을 들때 마다 뿌려 먹더라구요. 그러면 조금 식감이 쫄깃하다고 하네요. 저는 혀가 둔해서 그런가 보다라고 넘어 갔는데, 다음에 한번 가보실 분들은 그렇게 드셔보셔요.



수육고기도 맛이 있고, 냉면은 두말할 나위가 없었습니다. 종로 주변으로 몇군데 더 있는데 앞으로 그곳들도 방문을 해 보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위는 찾아오시는 길인데 빨간색 테두리는 주차할 수 있는 곳입니다. 유료인데 조금 싸다 싶었지만, 그래도 주차비가 아까워서 다음에는 전철을 타고 와서 먹는게 더 나을 것 같기도 합니다. 올해 냉면은 정말 잘 팔릴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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