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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후 해보면 좋을 것들 4가지

by 알려줄께 2017. 11. 22.

안녕하세요 불꽃아빠입니다. 오늘은 2017수학능력시험 예비 소집일 인데요, 우선 포항 지진 으로 인해 심적으로 많이 불안할 수험생들에게 "화이팅" 으로 응원을 보내드립니다.



저도 사실 수능 두번째 세대로써 당시에 날씨가 무척 추웠던 기억이 납니다. 오후 5시에 종이 땡 치면서 12년간 공부를 한 결과를 이렇게 하루만에 판가름하는 세태에 대한 허탈함과 더불어서 이제 해방이라는 기쁨이 교차하던때가 생각나네요.


당시에는 수능외에 본고사를 치르는 대학교들도 있어서 몇몇 친구들은 바로 독서실로 향하기도 했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다음해 대학교에 입학할때 까지는 이제 노는 일만 남았었죠. 무려 3개월 이상. 정말 그땐 무의미 하게 시간만 보낸것 같습니다. 시간 아까운 줄 몰랐던 시절이었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 수능이후 해보면 좋을 것들 에 대하여 4가지 정도만 인생의 선배로써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지나보니 그때 이렇게 했으면 지금 좀 더 정신 및 육체적으로는 윤택한 삶을 살고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봤거든요.


1. 책 100권 읽기

수능이후 다음해 대학교 입학전까지 대략 100일의 시간이 있을거라고 봤을때 하루 1권 꼴로 책을 읽어 봤으면 합니다. 인문학, 자기계발서, 금융상식, 일반상식 등 몇몇 특정 분야로 한정해서 관련도서를 집중해서 읽어봐도 되고 모든 분야를 다양하게 읽어 봐도 됩니다. 미리 성인 세계에 대한 지식을 쌓고 대학생활을 하게 되면 다른 이들보다는 반발자국이라도 앞서서 나아가게 되는 계기가 될 거라고 확신합니다. 남들에게 얘깃거리를 제공해주어 많은 이들이 찾게 되는 인재가 되는 거죠. 그리고 본인도 그런 대우를 받으면서 좀 더 스스로는 업그레이드하게 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2. 신체 능력 올리기

쉽게 얘기해서 몸 만들기 입니다. 당장의 몸매 변화가 아닌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함입니다. 3개월정도면 헬스장에서 본인에게 맞는 운동법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고 또는 수영장에서 기초적인 수영법과 운동법을 배울 수도 있고, 또는 하프 마라톤 등의 장거리 유산소 운동에 대한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간이라고 봅니다. 특히 남학생들은 축구과 야구 같은 단체 스포츠 가입을 대비해서 기술을 연마한다든지, 여학생들은 그동안 신경을 못썼던 신체적인 아름다움을 위한 요가나, 필라테스 등으로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3. 여행가기

앞서 독서하기와 신체능력올리기를 하면서 어디론가 여행 을 떠남으로써 그동안 쌓인 수험생활의 정신적인 피로도를 떨쳐 낼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세요. 어떤 주제를 잡든지 간에 집에서 어디론가 멀리 떨어진 곳에 가서 세상을 바라보며 새로운 정신 세계를 구축할 토대를 마련해 보길 바랍니다. 종교를 떠나서 어느 유명한 교회, 성당, 절에 가보기도 하고 탬플스테이 같은 곳을 경험해 보기도 하고, 아니면 지리산이나 한라산 꼭대기까지 올라가 보기도 하고, 조금 여유가 되시면 해외로 떠나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정도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기왕이면 자연 속으로.

4. 아르바이트

사실 아르바이트는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 인것 같습니다. 물론 가정형편으로 인해 어쩔 수 없는 경우 아니면 위에 언급한 세가지를 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있는 수능이후 해보면 좋을 것들 이니까요. 아르바이트를 하면 정말 세상에서 이런 일도 있고 저런일도 있고 하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용돈을 혼자의 힘으로 벌어본다는 의미도 있구요. 다만 사장님의 장난에 세상에 대한 마음의 상처도 입을 수 있습니다. 물론 극복한다면 오히려 마음 단단한 사람으로 세상에 대한 풍파에 미리 적응을 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가지 수능이후 해보면 좋을 것들 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꼭 저 4가지가 아니더라도 본인에게 맞는 취미나 일상들을 보내셔도 됩니다. 봉사활동으로 가득한 날들을 보내셔도 되구요. 



무엇을 하시던지 의미없이 시간을 보내는 일은 없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공부하느라 수고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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