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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시요약 -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강원국 저자

by 알려줄께 2018.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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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불꽃아빠 입니다. 오늘의 세바시 요약은 강원국 저자님의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에 대한 강의 입니다. 이분은 예전 김대중 대통령 시절 3년, 노무현 대통령 시절 5년 연설비서관으로 근무를 하셨습니다. 지금은 대통령의 글쓰기 라는 책의 저자로써 활발한 활동을 하고 계시구요.

글을 쓰는 일도 일인 지라, 청와대에서 근무하실때 여러 에피소드들을 말씀을 주셨는데요, 청와대 근무도 저희 같은 일반 직장인과  똑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글을 올렸을때 지적사항이 있는지, 아니면 돌아오지 않는 원고들이 있을 경우에는 정말 '답이 없다' 라는 무언의 답변으로 받아들인다던지 - 꼭 우리가 어떤 결제를 올렸을 경우 상사가 새로 해오라고 하는 것 - 말이죠.

강 작가님은 글쓰기의 두려움을 이기는 법 에 대해서 총 4가지를 말씀을 하셨습니다.

첫째, 스스로 마감시간을 정하라 입니다. 사람이라는 동물이 위기가 닥쳐올때 상황 해결을 위해서 뇌가 욕심을 내려놓고 최상의 직관력을 작동하기 때문입니다. 짧을 수록 더욱 위력은 배가 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학창시절 시험을 치를 때 책상위에 책 다치우고 정리해라고 하는 약 10초간 교과서에 대한 우리의 집중력이 순간 수배가 되어 공부가 되는 것 처럼 말이죠.(일종의 벼락치기)

둘째, 두가지의 자기 암시를 해라 입니다. 하나는 '사람들은 내 글에 관심이 없다' 라는 암시 입니다. 실제로 결혼식 주례자는 자기 주례사를 쓸때 엄청 신경을 쓰지만 정작 하객들은 주례사에 그다지 관심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남들의 시선에 신경쓰지 말고 내 글쓰기에 집중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또 하나는 언젠가 '글이 써지는 순간이 온다' 라는 암시입니다. 지금 쓰는 글은 어렵게 어렵게 쓰고 있지만, 자꾸 쓰다보면 술술 써지는 때가 온다는 믿음을 가지라는 말씀입니다.

세째, 몰입 입니다. 강작가 님은 청와대 근무시절 각종 행사 별로 연설문을 계속 작성 하셨다고 합니다. 그래서 a라는 행사가 마치면 b행사를 위한 연설문을 작성하는 등 끝난것은 바로 잊고 다음것을 집중하여 준비하고 하셨다고 합니다. 심지어 꿈에서도 글을 쓰셨다고 하는데요, 주로 혼나거나, 다 못쓰거나 그래서 힘든꿈이었지만, 딱 세번 제대로 된 글에 대한 꿈을 꾸셨다고 합니다. 너무 글이 좋아서 끝까지 잠에서 깨지 않고 그 내용을 기억해서 일어나자마자 작성을 하셨다고 하는데요, 내용을 보니 본인이 듣거나, 공부하거나 읽은 것들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그정도로 몰입을 하게 되면 좋은 글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선 착수 단계로 '우선 한문장이라도 써두기' 를 하고 어떤 내용을 쓸지 걱정을 하되 아주 간절하고 절실하게 하라고 하시네요.

네째, 습관의 힘을 이용하라 입니다. 일단 사람이 마음먹고 무언가를 하려고 하면 뇌가 강력한 저항을 한다고 합니다. 뇌가 신체적 정신적으로 반항을 아주 심하게 하는데 이것을 어느순간 넘어가게 되면 뇌가 알아서 도와준다고 하네요. 글쓰기 시도->뇌가 저항->글쓰기 시도를 위한 일정한 루틴 수행->뇌가 항복->글쓰기가 됨. 이런 순서로 진행이 된다고 하는데요, 강작가님이 책을 쓰기 위해 책상도 새로 사고 글쓰기를 하셨을때 한 20일 정도는 한글자도 시작을 못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20일간 일정하게 '기상-산책-아메리카노한잔-샤워-책상에서 글쓰기 시도' 를 하시다가 20일째 되는 날에 갑자가 글이 봇물 터지듯이 써지셨다고 하네요. 저렇게 일정한 루틴을 습관화 하면 뇌가 알아서 "아 이제 이 친구가 글을 쓰는 구나, 그래 써라 써!!!" 이러면서 반항하는 뇌에서 도와주는 뇌로 바뀐다고 합니다. 거기다가 스스로에게 일정한 보상을 해주면 더 효과는 배가 된다고 하네요.


정리를 하면 저 4가지  방법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것을 골라서 해보라고 하시네요. 네가지 방법이 모두 쉬운건 아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자기 암시' 가 좀 더 와닿네요. 여러분들도 한번 잘 생각해 보시고 실천하는 글쓰기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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