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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으로의 한걸음

by 알려줄께 2018. 11. 5.

안녕하세요 불꽃아빠 입니다. 사실 30대 때는 몰랐는데 40대가 되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몸과 마음의 노화가 급격히 진행 되는 것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일상 생활중에 생각지도 않았던 부위에서 갑자기 탈이 나고,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들에게 어느날 하는 대화가 왠지 꼰대 스럽다는 생각이 들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변화에 대해서 점점 경계를 하게 되는 모습입니다.




직장 생활에 대한 권태로움과 지겨움 그리고 이제 그만 위에서 내려오는 눈치는 받기 싫다는 마음이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약과 같은 월급의 유혹에 그리고 때 되면 나오는 회사 복지에 차마 발을 떼지 못하고 있는 나에게 어느 날 아내가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 당신 지금부터 5년, 10년 뒤 뭐하고 있을꺼야? "



순간, 마음속의 정적이 흐르고 겉으로도 말문이 막혀서 멍한 모습의 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런 모습에 아내와 아이들이 바라보는 시선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사실 그동안 월급외 다른 수단으로 뭔가를 하겠다고 공수표는 잔뜩 날렸었기에 마음속의 실망의 기운이 훅 올라왔습니다.




돌아봤습니다. 좀 더 넓게 보자. 자잘한 부수입 말고, 길게 바라보면서 나 자신의 커리어에 다른 족적을 남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아봤습니다. 온라인, 모바일, 신문, 여러 경로를 통해서 찾아 보고 나니 눈에 확 들어오는 책이 있었습니다.



올해 초 비트코인 광풍이 불때도 사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라는 것에는 1도 관심이 없었습니다. 기존 주식, 선물 같은것도 아예 관심을 두지 않고 있어서 저 분야도 내가 갈 세상은 아니라고 단정을 지었었습니다. 사실 용어들도 잘 모르고 해서 더욱 그러했습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블록체인 이라는 단어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지인 추천으로 산 저 책의 머릿말을 읽는 순간 결정을 했습니다. 블록체인 과 암호화폐 의 세계로 가기로 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변화하는 세상의 지식을 받아들이는 자세가 아직은 되어 있지 않고 특히 요즘의 지식들은 하나하나가 어떻게든 연결고리를 지어서 새로운 무언가를 탄생시키는 인싸이트들 이라서 말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작은 계기로 시작한거 한번 크게 되어 보기 위해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블로그를 통해서 40대 아재가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록하고자 하는 겁니다.



저 위 블록체인 입문서를 통해 출입구로 다가갑니다. 앞으로 더 발전된 자료와 내용으로 한걸음 한걸음씩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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