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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마리 토끼를 잡기 보다 방향을 잡기를 바래

by 알려줄께 2017. 11. 30.

반 팔십을 살아오면서 후회되는 여러가지 중에 하나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인생 을 추구했다는 것이다. 



하나에 집중해도 성공해도 될까 말까하는게 인지상정인데 한번에 여러일을 제대로 이루려다 하나도 못하고 다 망친 것이다.



어쩌면 다 욕심을 부려서 그런 건지도 모른다. 그런데 사람이 살다보면 욕심을 부리게 된다. 특히 내가 남들보다 무언가를 부족하게 소유하고 있다고 느낄때 더더욱 그 모자란 부분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과욕을 부리게 되고 그래서 무리하게 일을 시도하다 보니 한번에 여러가지를 시도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속도조절에 실패해서 결국 사고가 나게 되는것이지.


한 번 살다가는 인생이지만 다가올일과 다가갈일은 엄청나게 많다. 사실 하나씩 하나씩 헤쳐나가도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 결국 다 하게 될 것이다. 무엇보다 얼마나 많은 일을 하는것 보다는 어떤 인생을 살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먼저 잡는게 순서이지 싶다. 


먼저 내가 가야할 방향을 잡으면 그다음에 내가 해야 할 일의 순서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 순서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해나가다 보면 올바른 나의 인생 길을 가게 되는 것이다. 많은 성공한 사람들이 결국 처음에 방향 설정을 제대로 했기 때문에 원하는 인생을 살게 되고 그 족적을 후손들에게 남기는 것이다. 



마냥 일만 벌여놓고 헤치워 놓고 나면 무언가 남는것도 없고 도리어 다른이들에게 방해되는 인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느 나이대이든간에 내 인생의 무언가가 잘 풀리지 않거나 다시 생각을 해야 할때 무엇을 더 하거나 만들려고 하지 말자. 우선 방향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를 생각해 보기 바란다. 그리고 하나씩 하나씩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이루어 가다 보면 죽기 전 난 올바른 방향으로 갔었다는 기쁨의 기분으로 후손들과 작별을 하는 날이 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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