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꽃아빠입니다. 이사 전 아파트에 첫 입주했을때 개미와의 전쟁을 했었습니다. 개미약을 사서 집안 개미가 어디로 왔다갔다하는지 경로를 분석하여 그 길목에 약을 놔두고 보니 곧 집안에서 사라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사 직전에 겨우 퇴치를 했던 벌레가 있습니다. 바로 돈벌레 입니다. 사실 집안 청소를 자주 하고 꽤나 위생적으로 관리를 했다고 자부했는데 간혹 벽이나 방바닥에서 막 돌아다니면 놀래서 기절 할 뻔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우선 돈벌레가 어떤 벌레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사실 그리마과의 벌레지만 세간에는 돈벌레 라고 불리웁니다. 왜냐면 이 벌레가 주로 습기가 있는 축축한 곳 다시 말해서 난방이 되는 곳에 많이 서식하기 때문인데 옛날에는 난방이 되는 집은 주로 잘사는 집이였기 때문에 돈 이 있는 집에 서식한다고 붙여진 이름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생김새로는 아주 혐오스럽고 무섭지만 사실 집안의 바퀴벌레나 기타 잡벌레를 잡아 먹어서 이로운 익충이라는 얘기도 하지만 반대로 그 집에 그런 벌레가 많다는 뜻도 되고, 그런 비위생적인 환경을 주로 서식하기 때문에 인간에게 이로운 점수는 많이 줄 수가 없기도 합니다.
돈벌레퇴치 를 위해서는 1차적으로는 집안 전체의 습도를 적정한 수준으로 맞춰야 합니다. 습기가 많을 수 밖에 없는 부엌과 화장실, 욕실의 습도를 제습기 등으로 항상 적정하게 유지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음식물 들이 집안 구석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위생 관리를 잘해야 하는 것도 기본입니다. 더불어서 외부에서 집안으로 들어올 만한 구멍이나 틈에 대해서 철저한 방어가 필요합니다.
2차적으로는 돈벌레가 발생하거나 지나갈만한 곳에 계피, 은행, 양파 향이 풍기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돈벌레 를 죽이는것 보다는 피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결론은 직접적으로 돈벌레 를 죽여서 없애는게 아니라 우리집으로 아예 들어오지 못하는 환경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다른 해충들 예를 들어 바퀴벌레 나 권연벌레 그리고 모기 등의 해충에 대한 대비도 미리 한다면 이들을 먹이로 삼는 돈벌레 의 출현도 당연히 줄어 들 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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