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꽃아빠입니다. 이사때문에 이번 겨울에는 어디 여행도 못갔네요. 그래서 봄에 한번 가려고 여기저기 알아 보고 있습니다. 좀 조용한 암자로 찾아보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남 구례 문척면에 산의 모양이 자라 모양같다 라고 하여 오산(鰲山) 이라 불리는 산이 있습니다. 이 산 정상 부근 암벽사이에 백제 성왕 시절 연기조사 가 설립한 사성암 이라는 암자가 있습니다. 원래는 산 이름을 따라 오산암 이라고 지었다가 의상대사, 원효대사, 도선국사, 진각국사 등의 4대 국사가 머물며 수행하여 그 이후 사성암 이라고 불려졌다고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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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성암은 주변의 기암괴석들과 어우러진 모습이 특이하고 앞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모습과 더불어 너른 들판이 펼쳐진 모습이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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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의 가장 대표적인 중심 건물로 원효대사가 손톱으로 새겼다는 마애불을 모시고 있는 유리광전 이 있습니다. 보기에는 꽤 위태로워 보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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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정확한 주소는 전남 구례군 문척면 사성암길303 으로 아래 주차장에 도착을 하면 전용버스를 타고 올라가면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걸어서 올라가 볼 생각입니다.
미리 전라남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요 사성암을 시작으로 해서 여러 암자들을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힘든 겨울인데 봄에 한꺼번에 정신수양으로 이겨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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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노을을 제대로 볼 날을 기대하면서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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