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앤디번즈, 롯데의 전설이 될 수 있을까?

by 알려줄께 2018. 1. 5.

안녕하세요 불꽃아빠입니다. 2018년의 첫 불금입니다. 요즘 프로야구는 각 선수들의 계약과 훈련 소식등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오늘은 롯데와 재계약에 성공한 앤디번즈, 롯데의 전설이 될 수 있을까? 에 대해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순수한 개인적인 사견만 늘어놓겠습니다 ^^)


사실 작년에 외국인 선수로 앤디번즈 라는 선수가 왔다고 했을때 일단 타격은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수비가 좋다고 하니까 그전에 있던 조성환 선수(현. 두산코치)나 정훈 선수 들 보다는 수비는 좋겠지 라는 생각만 했죠. 그전에 아두치 정도로만 해줘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출처 : Youtube)

처음에는 정말 기대한 것 정도(?)로만 활약을 보인 것 같습니다. 초반에 안타도 좀 치고 수비는 잘하는 것 같고 했을때는 대박 인가? 했지만 어느날 부터는 조금 상대 투수들이 쉬어가는 타자 정도로 타격이 좋지 않아 보인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뭐 수비라도 잘 하니까 다행이다 싶다가도 실책도 하기도 하고.

(출처 : Youtube)

하지만 5월 5일 어린이날을 기점으로 하여 슬슬 타격에 대해서도 실눈을 뜨는 듯한 활약을 보이기 시작하여 5월 18일, 19일 연속 홈런을 치면서 부터 용병다운 용병으로 진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수비력에 파워 타격이 아닌 쏠쏠한 타격으로 팀의 상승에 완벽한 힘을 보태기 시작한것이죠. 결국 기존의 2루수 였던 정훈 선수가 아예 대타 정도로 급이 내려 가 버리게 되었습니다.(정훈 선수 2018년 화이팅!!)

(출처 : Youtube)

하반기 9월 롯데의 대 도약은 여러 요인들이 있습니다. 손승락 선수의 대활약도 있고 타선의 집중력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앤디번즈의 수비력+공격력의 상승이 가장 크다고 봅니다. 어느 투수든지간에 수비가 든든하면 더욱 자신감있게 공도 뿌릴것이고 이로 인한 여러 시너지 효과가 있었으니까요.

(출처 : Youtube)

실제로도 롯데는 번즈가 부상으로 빠졌던 6월 경기당 평균 실점이 1위였지만, 번즈가 돌아온 7월 7일 이후에는 평균 실점이 9위라고 합니다. 앞으로도 롯데의 2루의 전설이 될 여지가 많은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른 구단에 비해서는 분명 펀치력이나 선구안 등이 떨어지는 타자임에는 분명하나 투수가 경기를 지배한다는 야구의 속설처럼 수비력 하나로 타격의 모자람을 채울 정도의 선수라고 볼 수 있다. 그리고 2017년 홈런수가 15개인데 그중에서 14개가 팀의 리드 또는 지는 상황에서 동점을 만드는 홈런이라고 한다. 게다가 나머지 1개의 홈런도 팀이 0:9로 지는 상황에서 친 홈런이고 마침 그날이 롯데 사상 최고 레전드 고.최동원 선수를 기리는 날인 최동원데이 였으니 홈런 영양가면에서는 KBO 최고 가 아닌가 싶다.

(출처 : Youtube)

고등학교때 롯데가 우승한것을 본 이후로 우승의 기억이 점점 희미해져가고 있는 가운데 2018년에는 더욱 강해진 투수력과 수비력 그리고 타력으로 우승하는 롯데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그 중심에는 앤디번즈 라는 걸출한 용병이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앤디번즈, 롯데의 전설이 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 나는 감히 "그렇다" 라고 답을 해봅니다. 예상되는 성적은 타율 349 에 홈런 25개(거의 리드잡는 또는 동점), 타점 80타점, 도루 30개 예상합니다.



반응형

댓글